샬롯의 거미줄 캐릭터 인형들
책에서 받은 감동은 잔잔하게 오래갑니다. 즐거움, 슬픔, 아림, 행복감 이 모든 느낌들이 오래 오래 지속됩니다. 어린왕자와 샬롯의 거미줄을 읽을 때 어느 대목에서 엄청 눈물을 쏟았습니다. 인형들로 좋은 책들을 상기할 수 있도록 해보고 싶어서 샬롯의 거미줄 캐릭터들을 모아 보았는데 또 울컥하는 무언가가 있습니다. 나뭇가지에 거미를 보고 넌 샬롯의 몇대손이니? 하고 말을 건네봅니다. ㅎㅎ 오래전인데, 샬롯의 웹을 강독하다가 말없이 어깨 들썩이며 닭똥같은 눈물을 뚝 뚝 떨구던 덩치큰 남학생 찬용이도 생각납니다.